[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주주총회에서 비상경영을 통해 항공산업 위기 극복 의지를 주주들에게 전했다.

한창수 대표이사는 이날 제32기 정기 주총에서 "2020년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 영향으로 힘겹게 시작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위기상황에 즉각적인 비상경영체제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조만간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과거 사스, 메르스 시기와 같이 가파른 수요 회복으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바, 현재의 위기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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