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에게 이번 주말 동안 최대한 외출과 이동,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휴일인 29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뉴시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휴일인 29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뉴시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주말 종교나 집회 등 다중행사의 참여를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화성시 수원자혜학교 재학생과 부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에 따르면 29일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다람마을 거주 여성(42)과 그의 딸(1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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