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22일 오전중 비가 그친 뒤 다소 추워지겠다. 낮 한 때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전라에는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날 밤부터 내리던 비는 이날 오전중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비가 그친 뒤 북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눈이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4~9도 높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7도 ,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서쪽 지역은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동, 영서 남부, 경북 일부 지역은 바람이 차차 강해지겠다.

서해 중부 해상과 동해 모든 해상은 점차 강풍이 불고 물결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0ｍ, 서해·남해 1.0∼3.0ｍ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