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정부가 필리핀을 강타한 지진과 태풍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우리쌀 950t을 긴급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설립한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지진과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에게 비상구호용으로 우리 쌀 950t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는 작년 9월과 10월 사이 규모 6.3~6.6의 4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11월에는 북부 루손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발생해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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