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도, 대구 14도 등 한낮기온 평년 웃돌아…서해안과 내륙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 기온이 오르며 포근하겠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경기와 충청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을 나타내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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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남서풍과 서풍이 불면서 한낮기온이 평년보다 최대 6도 더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영하 5~5도, 낮 기온은 9~15도로 평년수준을 웃돌겠다.

주요도시별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대관령 영하 6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대관령 6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 지역에서 대기정체로 인해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 일부 경북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매우 높아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2.0m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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