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에 대해 신규 수주가 부진해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규 수주 부진 영향 탓에 주가가 지난해 9월 이후 약 26% 하락했다"며 "지난해 신규 수주는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으며 작년 목표치 대비 49%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 방위비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산 무기체계 구입비용 감소 우려가 대두됐고 인도네시아의 KFX 개발 분담금 지급 지연, 보잉 737 맥스 운항 중단 지속 등 부정적인 이슈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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