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대응과 관련, "교육부에선 시·도 교육청으로 긴급 대응 예산 249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집행하고, 행정안전부에선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48억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재정 집행 계획과 지방자치단체 보조 사업의 집행 계획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20년도 '제3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국민의 안전과 긴급한 필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재정 집행 상황을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교육재정 집행률은 92.4%로, 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 평균 이·불용액은 6조원 수준으로 측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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