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25일 오후 7시46분께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해맞이길) A 펜션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했다.

▲ 뉴시스 그래픽(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망자는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다.

사고 현장을 지다던 행인 2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펜션 화재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동해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이날 사고는 펜션 투숙객 7명이 대형버너를 이용, 고기를 구워 먹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펜션 건물은 2층이고 아래층은 회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