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페렴) 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 유럽 주요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페렴) 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53% 하락한 7610.7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54% 내린 6045.99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0.05% 소폭 올라 1만3555.87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이날 0.14% 내린 423.38에 마쳤다.

중국에서 발병한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세계 증시 투자 심리를 훼손하면서 유럽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페렴이 우한에서 시작돼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과 일본, 태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으며 중국 보건 당국은 이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했다.

스위스계은행 UBS의 주가는 실적악화 전망에 4% 넘게 하락했다. 반면 이지젯은 상반기 손실 감소 예상에 4.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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