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각) 리비아 유전 폐쇄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7센트(0.5%) 오른 배럴당 5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9.73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2월물도 전거래일보다 51센트(0.8%) 상승한 배럴당 65.36달러에 거래됐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에 따르면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통제하는 세력이 하마다와 자위아를 연결하는 송유관을 폐쇄했고, 이로 인해 엘 샤라라 유전과 엘 필 유전의 원유 생산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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