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매도에 683.47 마감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20일 4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으나 68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4.94포인트) 내린 683.47에 장을 마감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69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반전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3억원과 71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에 반해 개인은 15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39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85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이 목재 제약 화학 섬유 의류 금융 기타 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오락문화가 2%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인터넷 유통 비금속 건설 운송장비 부품 운송 역시 1.5% 이상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1%(1600원)내린 5만3300원에 마감됐다.

또한 펄어비스(-5.39%), 파라다이스(-4.64%), 에이치엘비(-2.23%), 스튜디오드래곤(-1.53%), CJ ENM(-1.41%), SK머티리얼즈(-1.28%), 원익IPS(-0.13%) 등 시총 상위종목중 대부분이 ‘우한 폐렴’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내렸다.

반면에 케이엠더블유(2.71%), 메디톡스(1.24%)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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