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분 실데나필, 약효 발현 시간 빠르고 우수해…“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석권”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센글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약효 발현시간이 1시간으로 빠르고 강직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 (사진=종근당 제공)

종근당은 자체 기술로 센글라의 정제 사이즈를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작고 목넘김이 좋게 타원형으로 제조해 먹기 쉽게 만들었다.

센글라는 알프스산맥의 센글라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유럽 중남부 전역에 높게 솟아있는 알프스산맥처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종근당은 지난 10일부터 ‘또 하나의 더 센 것이 온다’라는 카피의 티저광고를 통해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탄생을 예고하며 센글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근당은 2015년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출시 후 동일성분 시장에서 선두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센글라의 출시로 실데나필 성분 시장에서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1000억원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돔과 센글라 두 품목의 쌍끌이 전략으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