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미중 무역전쟁 협상 1단계 무역합의에서 승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고 패자는 농민 및 제조업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BBC는 이번 합의가 지난 2년 동안의 무역전쟁이 일으킨 손해를 메꾸기는 부족하다면서 승자와 패자를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연 최대 수혜자로 분석됐다.

BBC는 여론조사를 인용해 미국인 대부분은 중국이 불공정한 무역을 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관세에는 반대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경우 이제까지 중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쳐온 무역전쟁의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다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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