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로도 사상최고치 경신-2388.66…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장중 사상최고가 갈아치워

코스피가 26일 장중 239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0.06포인트 상승한 238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일 종가 2381.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보다 6.97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전거래일보다 2.49포인트(0.1%) 오른 2381.09로 출발한 코스피는 계속 오름세를 보이며 장 마감 직전 2390.70까지 오르며  2400선 문턱까지 다가섰다.

코스피에서는 이날 기관(1123억원)이 순매도했지만 외국인(329억원)과 개인(221억원)이 순매수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발표 후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에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정보기술(IT)주의 상승에 힘입어 다시 반등했다.

코스피 시장의 대표적인 IT주로 최근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모두 장중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3000원(1.39%)오른 241만4000원에, SK하이닉스는 2500원(3.85%)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8.93)보다 0.57포인트(0.09%) 내린 668.36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0원 떨어진 1137.1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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