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1일(토)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동 위기 등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독일 정부와 러시아 정부가 각각 발표했다.

크렘린은 메르켈 총리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찾으며 두 정상은 이란, 이라크 문제 외에 시리아, 리비아 및 우크라이나 사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2014년 크림 병합으로 미국과 EU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가 발동한 후인 2015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친러시아 반군 간의 내전 해결을 위해 프랑스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 함께 모스크바를 찾아 푸틴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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