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치열해 지고 있는 각국의 주도권 경쟁과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재편되고 있는 국제무역질서 등이 향후 세계경제의 지형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5일 해외경제 포커스에 게재한 '2020년 이후 글로벌경제 향방을 좌우할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주도권 경쟁, 국제무역질서 재편, 글로벌 공급사슬 변화, 중국의 성장구조 전환 정책,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이슈를 미래 세계경제 지형을 좌우할 요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추진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주도권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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