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국내 엔지니어가 디자인한 신형 엘리베이터 모델 '젠투다이나믹(Gen2 Dynamic)'을 출하했다고 10일 밝혔다.오티스에 따르면 젠투다이나믹은 기존의 강철 로프 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벨트를 적용한 제품이다.천장과 벽면을 일체화한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품격 있는 반영구적 LED 조명의 조작부가 특징이다.버튼에 크고 흰 LED 백라이트를 붙여 시력이 좋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숫자를 알아보고 목적 층을 누를 수 있다고 한다.
두산중공업이 대기업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7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기업 안전보건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장관상을 받았다.제48회 산업안전 보건 강조 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 대회는 사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사업장으로 선정된 두산중공업 등 6개사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 회사는 안전을 우선하는 회사 경영철학과 작업자 주도의 안전활동, 협력사를 대상으로 펼치는 안전보건활동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
이른 더위에 보양을 위한 먹거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5월 보양식 관련 매출 분석 결과, 장어 판매가 작년 5월보다 410.6% 증가했다. 이 기간 전복과 닭고기 판매도 각각 13.4%, 44.6% 늘었다.보양식 수요 증가는 예년과는 달리 5월부터 기온이 급격히 높아졌을 뿐더러 일교차가 컸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기상청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3.3도)보다 1.8도 높은 25.1도를 기록해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서울 지역은 5월 26일부터 29일 나흘간 최고기온이 30
폭스바겐코리아는 6월 중 폴크스바겐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엔진오일을 평생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전국 35개 공식 전시장에서 폴크스바겐 신차를 구매, 등록하는 고객은 평생 엔진오일 서비스 쿠폰을 받을 수 있다.폭스바겐코리아는 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골프 2.0 TDI 블루모션, CC 2.0 TDI 블루모션, CC 2.0 TDI R-Line 등을 포함한 11개 모델에 대해 선납금 40%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회사 관계자는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다
현대백화점은 세계패션그룹(FGI) 뉴욕본부로부터 사회공헌활동 부문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FGI는 1928년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다.세계 각국에 50여개 지부와 1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FGI 뉴욕본부가 영리단체에 공로상을 준 것은 설립 이후 88년 만에 처음이다.현대백화점은 1985년 압구정 본점 개점 때부터 매년 봄·가을 두 차례 FGI 한국지부와 함께 진행한 '장애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가 사회공헌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돼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압구정 본점에서 진행됐던 바자는 2000년 중
엔화와 유로화 약세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 307개사 가운데 70.3%가 "현재 원·엔 환율 수준에서는 일본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답했다.원·엔 환율은 현재 100엔당 900원 안팎에 머물러 있다. 5월 평균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하락한 상태다.일본과 경쟁이 치열한 철강금속, 기계류 등의 업종에서 경쟁력 저하 우려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철강금속 업종은 응답 기업의 74.4%, 기계
포스코는 중국 충칭(重慶)에 파이넥스(Finex) 공법으로 연산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합작사업을 중국 정부가 지난 22일 최종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파이넥스는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새로운 제철공법으로, 해외 수출은 중국이 처음이다.포스코는 2013년 9월 중국 충칭강철집단과 파이넥스 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협약(MOA)을 맺은 뒤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려왔다.양사는 중국 정부의 사업 승인에 따라 세부 사업 조건에 대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포스코 관계자는 "국제 철강시장의 시황변화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선박 2천척을 인도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드릴십 '오션 블랙라이언(Ocean Blacklion)' 호를 미국 다이아몬드 오프쇼어 사에 넘겨줌으로써 선박 2천척 인도라는 세계 조선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긴 100여년의 조선(造船) 역사를 가진 유럽과 일본 조선업체들도 달성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기록이다.선박 2천척을 톤수로 환산하면 1억2천600만 GT(Gross Tonnage)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건조한 선박 총 톤수(6천380만 G
대우조선해양은 6일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 장비인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PRS)’의 시험 가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장치는 대우조선해양이 2012년 12월 캐나다 티케이사에서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선에 탑재돼 내년 상반기 중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ME-GI 엔진 및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할 천연가스 공급장치인 FGSS(Fuel Gas Supply System), PRS 기술이 적용되는 세계 최초의 LNG선이 된다.LNG선은 기체인 천연가스를 액체로 바꿔 운송하는데 운항 중 일부가 자연 기화돼 버려진다.PRS는 기
조선·철강 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27일 줄줄이 개최했다.이날 정기 주총을 연 업체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세아제강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다.현대중공업은 울산시 한마음회관에서 제41기 주주총회를 열어 가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최길선 대표이사 회장은 “작년에는 대내외 난관이 겹치며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됐다”며 “올해도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 경쟁 심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이 하나가 돼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현대중공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성진지오텍 등 수십개의 계열사들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 재임 기간에 인수·합병(M&A) 또는 설립됐다가 몇년 안 돼 매각·합병 등으로 계열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 재임 기간인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5년간 M&A 또는 설립 후 흡수합병이나 청산·매각으로 2∼3년 안에 사라진 포스코 계열사 수는 모두 36개사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포스코 계열사 수는 2008년 말 35개에서 71개까지 늘었다가 2013년 말 46개로 줄어들었다.포스코는 성진지오텍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