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기술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혁신 기술을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향후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예창완 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공사 사업 현장에 적용해 시공의 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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