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끄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업계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1월 한 달간 실시한 브랜드평판 조사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엘리베이터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에도 같은 부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브랜드평판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2023년 11월 엘리베이터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 엘리베이터, 티케이 엘리베이터 순으로 분석됐다.​

엘리베이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참여지수 570,814 소통지수 322,363 커뮤니티지수 358,8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52,071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995,210과 비교했을 때 25.81% 상승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승강기 기업이다. 연간 2만여대가 넘는 승강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유지관리하는 엘리베이터만 18만 3천여대에 달한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2조 1천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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