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번 공모주제는 '4차 산업과 도로경관'으로, 스마트 기술, 공간재생, 감성 경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접수는 오는 10월 15일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2인)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작 중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대상 각 1편과 최우수상 각 2편, 우수상 등 총 2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제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6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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