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 십이간지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을 기념하는 이번 메달은 ▲부채꼴 모양의 금·은 메달 세트 ▲부채꼴 은메달 ▲대형 은메달 ▲팔각형 캘린더 동메달 등 4종이다.

부채꼴 금·은메달의 앞면은 호랑이 지신상과 호랑이를 지칭하는 간지인 '인(寅)'자를 새겼고 뒷면은 '2022'와 '壬寅(임인)'의 갑자를 담았다.

대형 은메달은 포효하는 호랑이 모습을 디자인해 용맹한 기운을 나타냈다. 팔각형 캘린더 메달 앞면은 호랑이 지신상을, 뒷면은 백수의 왕인 호랑이 모습과 함께 앞·뒷면에 걸쳐 2022년의 달력을 새겨 넣었다.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순도 각 99.9%·금 중량 18.75g·은 중량10.2g·크기 각 28x38㎜)는 200개, 부채꼴 은메달(99.9%·10.2g·28x38㎜) 500개, 대형 은메달(99.9%·120g·직경 60㎜) 300개, 팔각형 캘린더 동메달(구리 65%·아연 35%·315g·직경 80㎜) 1000개 한정 제조된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당 297만원, 부채꼴 은메달 11만원, 대형 은메달 46만 2000원, 팔각형 캘린더 동메달 17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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