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 지표 실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3%(19센트) 오른 배럴당 6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주간기준으로 2.1%가량 상승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0.19달러 상승한 68.28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이번 한 주간 2.3% 올랐다.

한편 국제금값도 약달러 영향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금값은 0.89
%(16.25달러) 오른 온스당 1831.9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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