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한국고용정보원과 강원도아동자립지원시설RAUM은 16일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아동자립지원시설에서 보호종료 청년 대상 청년정책·진로·취업 등 상담을 통한 자립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 18세에 사회에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예정) 청년이 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 상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보호종료 청년은 온라인청년센터에서 365일 오전 8시에서부터 오후 9시까지 카카오톡으로 청년정책·진로·취업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전국의 모든 청년정책과 청년공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청년정책 및 진로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등 취업상담 지원 ▲ 강원도아동자립지원시설은 보호종료(예정) 청년이 상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협조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 내 보호종료(예정) 청년 대상 카카오톡 상담과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상담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보호종료 청년이 경험하는 경제적 문제와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데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강원도 내 보호종료(예정) 청년이 여러 정책과 상담을 잘 활용해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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