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타트업(신생벤처) 기업은 창업 비용 3154만원에 멤버 3명이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포럼은 16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포럼 스타트업 백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백서에 따르면 스타트업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가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22%를 기록했다.초기 창업 비용은 2만7000달러(약 3154만원)로 멤버 2.78명으로 시작했다. 창업 아이템의 51%는 모바일·인터넷 등 IT서비스였다.스타트업 창업자 가운데 석박사 이상 고학력자 비중은 2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남성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활성화해 2018년까지 청년 일자리 2만5000개를 신규로 만들어 내기로 했다.정부는 1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 ·가정 양립 등을 통한 공공부문 청년고용 확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남성 육아휴직과 전환형 시간선택제 등으로 생긴 빈자리를 정규직으로 채우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보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통해 9000개,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3500개, 육아휴직 결원에 대한 정규직 충원으로 6000개, 임금피크제를 통한 신규채용
조선업종 대량실업이 현실화하면서 10월 들어 전체 제조업 취업자 증가폭이 5800명에 그쳤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이다.전체 취업자수 증가 역시 20만명대로 6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2000명(2.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늘고 있지만 증가 폭은 2010년 9월(27만2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제조업의 증가율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 증가폭이 정규직 근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도 더욱 늘어났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49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반면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279만5000원으로 3.7% 늘어나는데 그쳤다.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평균 월급 격차는 10.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전체 임금근로자의 45.8%가 2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상반기지역별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만~300만원 미만 25.6% ▲300만~400만원 미만이 14.4% ▲400만원 이상이 14.2%를 차지했다. 이를 합치면 54.2%로, 지난해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100만원 미만은 11.2% ▲100만~200만원 미만은 34.6%로 전년 대비 각각 0.7%포인트, 1.8%
한국이 세계 190개국 중 5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았다. 순위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7)에서 한국은 2015년 4위보다 1단계 내린 5위를 기록했다.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는 국가별 기업환경을 기업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한다.한국은 ▲2007년 30위 ▲2008년 23위 ▲2009년 19위 ▲2010년 16위 ▲2011년 8위 ▲2012년 8위 ▲2013년 7위 ▲201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에 제조업 취업자 수는 3개월째 감소했으며 청년실업률이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전체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나 올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9월 제조업 취업자 수는 44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6000명(1.7%) 감소했다.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6만5000명)과 8월(-7만4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전체 취업자 수는 265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7000명 증가했다.올해 4, 5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일부 근로자파견대상업무 업체들이 정부의 시정명령에도 불구, 직접고용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도 파견·사용업체 근로감독'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용부가 불법파견 사용업체 199곳(근로자 3379명)을 대상으로 직접고용 시정지시를 내렸지만 의무이행률은 1436명(42.5%)에 불과했다.고용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감독 실시업체 1113곳중 노동관계법 위반업체는 76.5%(852곳), 파견근로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제조업 취업자 증가폭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종 취업자가 크게 줄었다.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7000명에 그쳐 8월(9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 폭이 1만명을 밑돌았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1월(6300명)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의 취업자 증가 폭이다.고용 악화를 주도한 것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조선업이었다.선박,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은퇴한 노인들은 건강이나 경제적 문제보다 자녀와의 관계 악화를 더 서글프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중고령자 은퇴 전후 소득과 삶의 만족도'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은퇴한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를 2014년 조사한 결과, 은퇴 후 가장 악화한 것은 '자녀와의 관계'였다.보고서는 2006년 취업 상태였다가 이후 은퇴하거나 계속 취업 상태를 유지한 2천234명을 조사해 만들었다.자녀와의 관계를 조사한 점수는 2006년 취업자로 있던 당시에는 75.4였으나, 은퇴 후인 2014년에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CJ대한통운이 유망 청년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CJ대한통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창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사)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16 글로벌 진출 유망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CJ대한통운과 (사)스타트업포럼이 지난 3월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정착을 돕고 유망 청년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특히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창업자금 지원을 융자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바꿔나가고, 재도전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 차관은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년 창업보육센터장 교육에 참석, '창업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한 축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 창업에 대해서는 실패의 부담을 줄여주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이러한 창업의 열기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우
이르면 9월부터 '청년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60만원의 ‘구직수당’이 지원된다.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은 1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노동부는 청년희망재단이 모금한 약 1400억원 규모의 청년희망펀드를 활용해 취업성공패키지 참가자 중 저소득층이나 구직 활동에 적극적인 청년 2만4000명에 3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60만원(월 2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취업성공패키지는 34세 미만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적극적으로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11일 서울 역삼로 마루180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알럼나이 게더링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알럼나이 게더링은 매년 개최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스타트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후배 기업인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선발된 8개 창업팀과 1회부터 4회 대회 출신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파트너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5회 정주영 창업경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SK그룹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중인 2기 벤처기업이 성공 지표로 알려진 1천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SK그룹은 2일 “대전센터와 공동 육성한 드림벤처스타(DVS) 2기가 1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 조만간 미화로 1천만 달러의 투자금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투자 규모로만 보면 1기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SK그룹과 대전센터가 지난 2014년 10월(DVS 1기)에 이어 2015년 9월(DVS 2기)에 기술벤처 10팀씩을 선발, 전문적인 인큐베이팅을 10개월
올해 1월 첫 출범한 크라우드 펀딩이 6개월 만에 3557명으로부터 모두 102억원의 자금을 투자 유치했다.또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 문화콘텐츠부터 제조업이나 IT업계 등 다양한 투자가 이뤄진 것도 긍정적인 성과로 꼽힌다.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크라우드 펀딩 출범 6개월 현장간담회'를 열고 12개 업체에서 133건의 펀딩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64개 회사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모임 플랫폼 업체인 '온오프믹스'와 헬스케어 업체인 '라이트앤슬림', 농업법인 '팜잇 1·2호' 등은 투자 한도금액인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SK그룹은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 양성을 위해 주관하는 'SK청년비상 캠프'를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SK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SK청년비상'은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대학' 3자간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청년기업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일조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SK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함께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1단계는 25개 해당 대학별로 학기당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화생명은 핀테크(Fintech)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63'(Dreamplus 63)을 10월 중 63빌딩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7월 31일까지 참여할 핀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한화생명은 핀테크센터를 통해 금융업종 간 서비스 융합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아이디어가 공유됨으로써 개방적 혁신(Open Innovation)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한화생명 핀테크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이달 31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와 사업계획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각 전공에서 배우는 지식과 기술을 연계해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전공·직무 관련 진로지도가 시급한 40개 전공 우선 선정, 전공별로 50~90개의 직업, 총 2,600여개의 진출 가능 직업을 소개해 대학생들의 직업탐색 폭을 확대하였다.는 대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직업정보시스템(Korea Network for Occupations and Workers·KNOW)은 우리나라 직업의 특성을 3가지 측면, 즉 업무수행능력․가치관, 지식․성격, 업무환경․흥미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상으로 제공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 2014년까지 818개 직업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직업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 구직자, 진로교육담당교사, 학부모, 인사담당자 등이 해당 직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직업 간 비교가 가능한 백분위 점수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재직자 조사는 대규모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