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40만명이 지난해 덜 냈던 건강보험료를 1인당 평균 13만8000원씩 내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지난해 보수변동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1조8615억원을 추가 징수하기로 하고 전날 사업장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년보다 월급이 올랐거나 성과급 등을 받은 게 반영됐다. 반대로 291만명은 보수가 줄어 평균 7만9000원씩 돌려받는다.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액에 보험료율(6.12%)을 곱해 산출한다. 이를 노동자와 사용자가 반씩 부담한다.정부는 2017년 건강보험료를 전년도인 2016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할 경우 영업정지가 15일에서 2개월로 늘어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행정처분 강화 ▲기준·규격 위반 내용별 처분기준 세분화 ▲과징금 대체 금지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에서 결함이 발견된 BMW 520d 등 5만5000여대가 1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환경부는 BMW코리아가 EGR 관련 부품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BMW코리아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내에 판매한 3개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부품 결합률이 '대기환경보전법' 상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결함률 4%·결함건수 50건 이상)에 해당해 이뤄졌다.리콜 대상 5만5030대는 BMW코리아가 2009년부터 지
가격이 저렴한 가정용 혈압계의 성능도 정확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8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정용 혈압계 10개 업체, 10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혈압 정확도 등의 성능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고 기기의 오작동 시 안전장치는 정상적으로 작동해 전 제품이 이상이 없다.이번 혈압 정확도 임상평가는 8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의 정확도는 전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허용 범위를 만족했다.가격대에 따라
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국시원 홈페이지에서는 2018년도 제24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조회할 수 있다.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4만 5510명의 응시자 중 4만90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9.9%다.응시자들은 합격자 확인 페이지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 측은 이날 오후 4시 성적열람 메뉴에서 성적 확인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부터 아동 1명당 매달 10만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 선정기준안을 마련하고 '아동수당법 시행규칙' 및 '아동수당 지급 대상의 선정기준액 등에 관한 고시'에 반영해 18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0~5세 아동이 있는 전체 가구(약 198만 가구)의 95.3%인 약 189만 가구가 신청 대상이다.정부는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국회에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기로 하면서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90% 이하가 되도록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사람은 1만5000명을 넘어섰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업과 정부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이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업과 정부 지원금을 더하면 20만원이다.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청기간은 4월 20일까지다.이 제도는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제도를 참고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국민 5300만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메시지가 발송된다.금융감독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경찰청과 함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이동통신 3사(SKT, KT, LGU+) 및 알뜰통신사업자 36개사와 협력해 총 5363만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이동통신 3사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각 회사 명의로, 알뜰통신사업자는 4월분 요금고지서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검찰과 경찰, 금감원을 사칭해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면 100% 보
이동 통신비 감면 대상자를 노인(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하는 안이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이동통신 요금 감면 대상자를 어르신까지 확대'하는 전기 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3일 규제개혁위원회 참석위원 전원합의로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상반기 감면 수준을 규정하는 고시 개정이 완료되면 하반기부터는 어르신들이 요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규제심사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노인(기초연금 수급자)
조달청은 16일부터 한주동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건설공사(1공구)' 등 47건에 205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대구도시공사의 '안심뉴타운 단지조성공사(1공구)' 등 집행건수의 81%인 3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에 42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에 228억원이다.지
서울시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8일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서울시 장애인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 1만여명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기업체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1대1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면접 사진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컷, 장애인운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되는 현대자동차 105층짜리 신사옥이 13일 서울시로부터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아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서울시는 13일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열고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GBC는 지난해 2월 첫 심의를 받았지만 그동안 지하수와 일조장애문제로 5차례에 걸쳐 승인이 보류됐다.대신 서울시는 일조 시뮬레이션 검증과 조명예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앞으로 GBC 신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만 통과하면 인허가
최근 우리경제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의 경기진단이 나왔다. 급감세를 지속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 3월 증가세로 반전돼 내수 회복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소비·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기재부는 “다만 실업률 상승 등 고용상황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통상현안과 미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
충남도는 12일 보령시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나섰다고 밝혔다.‘충남해양호’는 충남도가 87억 원을 들여 건조했으며, 180t급 대형 지도선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충남해양호는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까지 아우르는 도내 전 해상 운항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충남도는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에 국가 ‘통합기준점’ 설치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격렬비열도는 동·서·북격렬비도 3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통합기준점 설치는 서해 도서지역의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두 달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렀다. 이는 1년 11개월만이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 수는 265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2000명(0.4%) 증가했다. 3월 실업률은 4.5%로 0.4%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01년 3월(5.1%)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다.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해 9월 31만4000명을 기록한 뒤 10월부터 석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다가 넉 달만인 올 1월(33만4000명)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2월(10만4000명)에 10만
앞으로 산모나 신생아의 입원 치료로 산후조리원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계약금이나 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산후조리원 표준약관에서 이를 포함한 일부 조항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개정된 표준약관은 산모나 신생아가 질병·상해 등으로 입원치료가 불가피해 산후조리원에 입실하지 못하거나 중도 퇴실할 경우 계약금을 환급하거나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또 산후조리원이 관계 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이용자와 특약을 맺을 수 있고, 이 경우 표준약관과 다르다는 사실과 그 내용을 반드시 이용자에게 설명하고 별
정부가 중견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기업 등 주요 기업군별로 월별 채용 박람회 시리즈를 진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8 전력그룹사 상반기 합동 채용박람회와 찾아가는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찾아가는 산업단지 채용박람회 등 3건의 채용박람회를 이달 중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2월 개최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의 후속으로 중견기업, 외투기업, 산단 입주기업, 공기업 등 주요 기업군별로 월별 채용박람회 시리즈를 개최할 계획이다.산업부에 따르면 10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0개
지난 3월 우리나라 고농도 미세먼지는 22~24일 중국 등 국외로부터 들어왔다가 25~26일 오전 국내 배출 효과가 더해지면서 기승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이어진 고농도 미세먼지(PM2.5) 원인을 지상, 위성자료, 대기질 모델링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9일 발표했다.이 기간에는 올해 4번째와 5번째(25·26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수도권 집중측정소 관측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외 영향은 초반(22~24일)과 후반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지원할 자율주택정비 사업 통합지원센터가 10일 문을 연다.국토교통부는 10일 대구광역시 동구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4곳의 개소식을 열고 도시재생 뉴딜 주거재생작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통합지원센터는 한국감정원 본사·서울사무소.호남사무소. 영남사무소 등 전국의 4개소에서 운영된다. 센터는 ▲사업비 융자(최대 70%. 연 1.5%)▲사업성 분석▲이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센터운영에는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5개 기관이 참
9월 시행 예정인 아동수당 대상자의 기준 안이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9일 소득과 재산이 2인 이상 전체 가구 중 하위 90% 가구로 한정한 아동수당법에 따라 가구원수별 구체적인 소득과 재산 기준을 분석해 발표했다.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급액은 아동 1인당 월 10만원이며, 0∼5세 아동이 대상이다.보사연은 이날 열린 아동수당 선정기준 토론회에서 재산의 소득환산율을 현행 복지제도에서 주거용 재산에 적용하는 환산율과 동일한 연 12.5%를 적용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