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정요안 관리부문이사(가운데 오른쪽)가 강남세움복지관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 정요안 관리부문이사(가운데 오른쪽)가 강남세움복지관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군인공제회)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군인공제회는 지난 23일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돕고자 강남구 소재 ‘강남 세움 복지관’과 ‘하상 장애인 복지관’에 각각 1,000만 원을 후원했다.

군인공제회는 강남세움복지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내 중증장애인의 생활 지원을 위한 <For PLUS> 사업을 추진한다. <For PLUS> 사업은 4월부터 7월까지 4달간 운영되며, 장애인 가정 외식지원, 생필품·밑반찬 제공은 물론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쿨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세움복지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는 물론 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인공제회가 기부한 후원금으로 하상장애인복지관은 노후화된 식당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이 복지관은 매일 300여 명의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상장애인복지관은 강남구 내 장애인들이 온라인 점자 강의 사이트 운영 등 장애인 지원 서비스와 장애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인공제회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등공제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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