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SK케미칼이 올해 1분기 3700억원대의 매출을 거두면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88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5%, 영업이익은 810.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양대 성장축인 코폴리에스터와 바이오사이언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게 SK케미칼의 설명이다.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코폴리에스터 매출은 전년(1206억원) 동기 대비 1377억원으로 14.1% 늘었다. 원료 가격, 수출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129억원) 동기 대비 189억원을 기록하면서 4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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