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창정-5B는 중국이 지난 4월 29일 발사한 우주 정거장의 모듈을 실었던 발사체의 상단으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과기정통부는 추락 징후를 인지한 5월 5일부터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창정-5B호 잔해물’의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다.

8일 낮 12시 기준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창정-5B호의 잔해물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11시40께 남태평양 일대에 추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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