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5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산업일자리고도화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 얻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식인 '암묵지'(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제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휴먼팩터 기반 수동용접기술 현장지식 자산화 시스템 기술 개발 ▲검수작업자 인지능력 증강을 위한 디지털 검수 공정 테이블 및 편의 기술 개발 ▲작업 노하우 기반의 생산장비 운영 및 관리 고도화 기술 개발 ▲제조산업 현장지식 자산화 및 확산을 위한 업종간 핵심역량 분석 기술 개발 ▲노동집약적 제조공정의 숙련공 노하우 확산 기술 개발 등 5개다.

산업부는 이달 중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사업주관기관' 간 협약 체결 후 해당 과제의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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