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증시는 5일(현지시간) 경제지표 호전 등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 유럽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뵈르제 앞에 있는 황소 조각상.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8% 상승한 7039.30으로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2.12% 뛴 1만5170.7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40% 오른 6339.47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99% 상승한 4002.79를 기록했다.

유럽증시가 상승한 것은 원자재 섹터지수가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기본자원지수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4.7%를 기록했으며 구리 가격이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에 대한 낙관론으로 1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섹터들이 3.2% 올랐으며 건설자재 지수는 2.9 %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유로존 기업의 4월 성장률은 지난 9개월 간의 월별 성장률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의 수익은 1분기에 8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주 71.3% 예상치보다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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