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부진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 유럽 주요국 증시 3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 오른 6969.8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장보도 0.12% 내린 1만5135.9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3% 하락한 6269.48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55% 빠진 3974.74를 기록했다.

증시는 기업들의 수익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됐지만 경지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춤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와 비교해 마이너스 0.6%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이 봉쇄 영향으로 마이너스 1.7%를 나타냈다. 다만 프랑스는 0.4% 성장했다.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유럽의 수익은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해졌으며 회사의 71%가 1분기 수익 기대치를 상회했다.

아스트라제네는 실적호조에 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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