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중산층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 '기본주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기본주택 홍보관은 지난 2월25일 개관 이후 이달 6일까지 불과 10여일 만에 무려 2700여명이 방문했다. 

경기도시주택공사(GH)에 따르면 개관 첫 휴일에 1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기본주택은 주거를 수돗물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한 정책으로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가본주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과 기본대출 등 대표적인 기본시리즈 정책으로,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모토로 부동산 및 주거 안정화의 대표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3일 경기도 지역구 여야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정책 협의회를 열고 “공정한 질서를 위한 제1의 길은 경제적 풍요를 구성원들 모두가 최소한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기본주택도 선순환을 위한 경기도의 대책이다. 기본주택을 가능하게 하는 입법화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화~금요일까지는 10시~오후 7시, 토요일에는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일·월 휴무). 다만 개관 첫 주 주말인 2월 28일과 3월 1일에는 9시~오후 6시까지 특별 운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홍보관 내 동시 관람객 수는 30인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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