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키즈오페라 등 메세나활동 앞장서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종근당은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지난해 5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행된 오페라 콘서트 공연모습. 사진=종근당홀딩스 제공

종근당은 26일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1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88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며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이 콘서트는 투병중인 환자뿐 만 아니라 가족과 내원객 등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키즈 오페라’는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뿐 아니라 유명한 클래식, 힙합 느낌의 창작곡까지 한자리에서 에서 감상하며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B : Arts &Business)’사업의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 간의 장기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매년 1천 만원씩 총 3천 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하는 등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