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분할한 3개 사업장 노사가 올해와 지난해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분할 사업장인 일렉트릭, 건설기계, 로보틱스 노사는 최근 2016년과 2017년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 부분은 현대중 잠정합의안을 따르고, 단체협약도 큰 틀에서 현대중 단체협약을 승계하는 형태로 합의점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 노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임단협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원 지급,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
2018년 경영방침 "기본에 충실한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고객 성공 경영체제 강화, 유연한 조직문화 확립, 원칙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변화, 함께 나누는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성공 경영체제 강화 ▲ 유연한 조직문화 확립 ▲ 원칙 기반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세 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우유철 부회장은 고객 성공 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불확실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일 임직원들에게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올 한 해 더욱 분발해 달라"고 강조했다.권오준 포스코 이날 오전 포항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 참석,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맞이해 임직원 모두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포스코그룹이 가야 할 길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포스코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에너지 및 소재 분야 등 신성장 사업 전개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2018년에도 남북한의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리의 사명은 더욱 더 견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정은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낸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지속되는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대화와 교류의 문이 닫혀있고 어두운 전망이 거론되지만, 언젠가는 평화의 길로 접어들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선대 회장님의 유지(遺志)인 남북간의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은 반드시 우리 현대그룹에 의해 꽃피게 될 것”이라
2년 반 만에 투자적격등급으로[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28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가 기업신용등급을 BBB-로 직전 BB+에서 한 계단 상향시키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2015년 하반기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떨어진 이후 약 2년 반 만에 투자적격등급인 BBB 수준으로 올라갔다.한기평은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지위 등 양호한 사업기반 ▲양호한 영업수익 창출 능력 ▲재무안정성 기조 유지 ▲차입구조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현대제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했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유스퀘어에서 꿈더하기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과 가족들은 발달장애인 10명과 그룹을 만들어 그들이 판매할 레몬청 100개를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섰던 직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자발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현대중공업이 1조28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26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총 1조2875억원(125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위기경영 감안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인사폭 최소화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삼성중공업이 김준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8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9일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총 8명 규모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실적 부진에 따른 위기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 단행된 올해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 등 4명만 승진시킨
[이코노뉴스] 동부제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사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출자전환, 감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2일 현저한 시황 변동에 관한 조회공시에 답했다.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포스코그룹은 11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올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을 감안해 사회배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금은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포스코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80억원을 기탁키로 의결했으며 포스코대우가 5억원,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켐텍 각 3억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ICT 각 2억원, 포스코강판, 포스코터미널, 포스코엠텍, 포스메이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각 1억원을 지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동국제강 본사 임직원들이 매년 겨울에 펼쳐온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지원한 10명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김장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총 55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약 50여 가구의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성적이 중국에 밀려 세계 2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이후 7년 연속 뒤지게 되는 상황이다.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40만CGT(58척)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00만CGT(41척)에 비해 40만CGT 증가한 수치다. CGT는 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를 말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1만CGT(47척)로 월별 수주량이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 31만CGT(2척), 한국 8만CGT(3척), 일본 5만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포스코는 고유기술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파이넥스(FINEX)가 누계 2000만t의 쇳물을 생산했다고 7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2007년 파이넥스 상업생산 설비를 처음 가동한 이래 10년 8개월만에 쇳물 누계 2000만t을 생산했다. 2000만t의 쇳물은 중형차 20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1990년대 초부터 수천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해 개발한 쇳물 생산 설비다.파이넥스는 '쇳물은 용광로에서 생산된다'는 철강산업의 기술 패러
재판부 "책임 도외시하고 사적 이익만 추구""피해는 결국 국민과 국가가 받게돼 엄히 처벌"[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상태(67) 전 사장에게 중형을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7일 열린 남상태 전 사장 등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남 전 사장에게 징역 6년에 추징금 8억800여만원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공적자금 투입된 사실상의 공기업인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의무와 책임 도외시하고 사적이익만 추구했다"며 "이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부실이 쌓여서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7조9000억원, 영업손실(적자) 4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이 같은 전망치를 담은 연간 실적전망을 공시하고 금융경색 등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매출 5조1000억원, 영업손실 2400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1월에도 자금 확보 목적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올해와 내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내년 5월 완료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공시했다.경영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향후 자금조달 여건 경색 등 각종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말 기준 예상 가용자금이 1조3000억원이며 '내년도에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금 수지는 9000억원 흑자(순현금유입)를
미 상무부 "실수로 원화 달러환산 누락"[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한 반덤핑 예비관세를 기존 대비 약 4배인 40%까지 상향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를 정정한다고 관보에 공지했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10월 25일 포스코 등 한국 탄소·합금강 선재 제조·수출업체에 10.0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었다.하지만 반덤핑 조사를 요청했던 차터스틸 등 미국 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우크랍토 본사에서 포스코대우, 우크랍토(UkrAVTO)와 1억 달러(약 1100억 원) 규모의 3사 간 우크라이나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LS엠트론은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계약 체결식에는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상훈 포스코대우 상무, 타리엘 바사제 우크랍토 명예회장 등 3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우크랍토는 △GM △벤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정기선(37) 현대중공업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중공업그룹은 14일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를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대표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그는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청운중,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조원태 한진칼
장세욱 부회장 "빛나는 미래를 응원"[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동국제강은 14일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장세욱 부회장의 격려 메시지를 담은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임직원 자녀 중 올해 수능시험을 보는 97명에게 CEO편지와 함께 초콜릿과 영화표를 담은 응원 선물세트를 보냈다. 장세욱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여러분이 꾸준히 전진하고 인내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한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