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 진행...‘금융 역량 강화’
2015-06-23 조희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청소년의 금융 역량을 강화할 사회공헌의 하나로 올해 하반기에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학기부터 금융감독원이 전국 금융회사와 인근 초등학교·중학교의 결연으로 진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이를 고등학교·대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SC그룹이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경제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영국·홍콩·싱가포르 등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는 세계 금융 중심지에서 경제교육 연수를 받을 기회를 줄 예정이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성인이 돼 금융활동을 할 때 어릴 때 교육받은 경제지식의 영향이 크다"며 "청소년의 금융 역량은 국가의 경제발전에도 영향이 큰 만큼 지역사회 헌신을 위해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