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대부업 30% 이상 고금리 부담 경감해야"

2015-06-23     이종수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30% 이상 고금리를 이용 중인 분들에 대해 조속히 금리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회에서 "정무위 신동우 위원이 법률상 최고금리를 5% 인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대부업법 개정안이 빨리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민에 대한 금융 지원은 일회성으로 결코 끝날 수 없다"면서 "정부는 서민금융 지원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