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TV 터키 아야소피아 박물관에 설치...유네스코 문화유산
2015-06-22 이종수 기자
LG전자는 터키 이스탄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야소피아(Ayasofia) 박물관에 55인치 올레드 TV 3대를 설치해 터키의 종교·예술·문화·역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약 500만명의 관람객이 올레드 TV로 터키 역사를 접했다고 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터키 문화관광청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한 색을 구현해 문화재의 예술성을 표현하는 데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야소피아 박물관은 서기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가 기독교 성당으로 건설해 오스만 제국 당시엔 이슬람 사원으로 쓰였다.
1935년부터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LG전자 터키법인장 조충근 상무는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인류 문화유산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