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럭시S 최신 시리즈 출고가 인하...‘S6 앞둔 재고떨이’
2015-03-11 이혜경 기자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LTE-A 단말 2종의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5는 89만9800원에서 66만66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LTE-A는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각각 출고가가 낮아졌다.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8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공시지원금 25만원을 받아 4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앞서 9일 SK텔레콤에 이어 KT가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고가를 대폭 내렸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5 광대역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 떨어뜨렸다.
업계는 이통사들이 갤럭시 시리즈 출고가를 인하하는 배경을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의 재고 소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10일 갤럭시S6 출시에 맞춰 직전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를 비롯해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의 재고소진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폐막된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S6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극찬하는 등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