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열 골고루 전달하는 ‘스마트오븐’ 신모델 4종 출시
삼성전자는 더 커진 그릴로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유러피언 오리지널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 4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히터 배열 구조를 개선, 기존 그릴보다 열 방출 면적이 더 넓어진 '와이드 듀얼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와이드 듀얼 그릴'은 열을 더욱 골고루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조리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조리시간이 단축돼 전기세 부담도 덜어준다.
삼성전자 스마트오븐의 장점인 99.9% 항균 인증을 받은 유럽 정통 세라믹 방식의 조리실도 그대로 적용됐다. 원적외선은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 사용자들은 촉촉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용량인 35리터 '삼성 스마트오븐'은 지름 380mm의 턴테이블을 조리실 내부에 적용, 패밀리 사이즈 피자나 파이 등 크고 많은 요리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제품 용량에 따라 최대 160가지 메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조리' 기능도 있다.
이 밖에도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에어프라이 기능의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의 기능도 갖췄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븐과 동일한 세라믹 항균 조리실을 적용하고 음식을 골고루 빠르게 익혀주는 3면 입체 가열방식이 적용된 '삼성 세라믹 전자레인지' 신모델 2종도 함께 공개했다.
유러피언 오리지널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은 32리터와 35리터 용량에 출고가가 각각 42만·55만원이다. '삼성 세라믹 전자레인지'는 23리터 용량에 출고가는 1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