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천식 흡입제 도전… 디바이스까지 최초 국산화

2019-07-16     최아람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다국적 제약사의 전유물인 천식 및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 흡입기 치료제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인 살메테롤 성분의 복합제다.

오리지널 약물은 GSK의 ‘세레타이드’로, 이미 특허가 만료됐으나 디바이스 제조 및 대규모 자금 투입 등으로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난 2014년 한미약품이 제네릭 ‘플루테롤’을 출시한 것이 최초이자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