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소년 전용 ‘팅 안심옵션’ 출시...‘메신저 무제한’

2015-03-10     조희제 기자
▲ 청소년 전용 ‘팅 안심옵션’ =SKT 제공

SK텔레콤은 10일 청소년 LTE 요금제 이용 고객들이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웹서핑이나 메신저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팅 안심옵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인 ‘LTE T끼리 팅’, ‘LTE 팅’을 이용 중인 청소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데이터 무제한 상품으로 이용요금은 월 5000원(VAT 별도)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팅 안심옵션’ 출시를 기념해 청소년 및 어르신 고객 대상 이용요금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8월 31일까지 ‘팅 안심옵션’ 가입 고객에게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이용 요금을 월 3500원(VAT 별도)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안심옵션 플러스’ 혜택을 중복 적용해 6개월 동안 기본 제공량보다 1.5배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LTE T끼리 팅 55’ 이용 고객이 7월 말까지 ‘팅 안심옵션’을 가입하면 월 3500원에 가입 후 6개월 동안 매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3.8GB(기본 2.5GB + 추가 1.25GB)를 쓸 수 있다.

8월 말까지 ‘안심옵션’에 가입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고객들에게도 이용 요금을 3500원(VAT 별도)으로 할인해준다. 7월 31일까지 가입하면 이용요금 할인과 함께 6개월 동안 데이터를 최대 2배까지 받을 수 있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 사용을 차단해 과다한 요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청소년 요금제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메신저 등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팅 안심옵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