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인증' 수입 중고차 전용관...'정밀점검 오케이 차량'

2015-06-08     이종수 기자

옥션은 8일 BMW·미니(MINI) 공식 딜러사 코오롱주식회사와 아우디 공식 딜러사 위본모터스와 함께 '인증 수입 중고차관'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수입 중고차를 거래하는 전용관을 마련했다.

이 코너에서는 딜러가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들이 거래되는데 판매된 차에 최대 12개월 동안 보증 서비스가 적용된다.

특히 BMW와 미니는 72개 항목의 정밀점검을 통과한 차량만 매물로 내놓고, 관련 정비 이력도 제공키로 했다.

옥션은 전용관 개장을 기념해 고객이 계약금을 지불할 때 2~12개월 무이자 할부(최대 2000만원), 신한카드 최대 30만원 계약금 할인쿠폰(선착순) 등의 혜택도 준비했다.

옥션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거액의 수리비가 발생하거나 중고차 성능점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달라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며 "중고차관 개장을 계기로 제대로 된 거래 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