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푸른 보약' 햇매실 특급배송 작전

2015-06-04     이혜경 기자

현대로지스틱스는 햇매실 수확철을 맞아 매실 특급 배송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에 따르면 25일까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순천, 경남 진주·하동에 전담 택배차량 300여대를 배치하고 현지 농가와 도심간 물류망을 최단으로 구축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하루 매실 배송량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만여박스로 예상하고 있다. 특송 기간 전체로는 20만박스가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실은 피로 해소을 돕고,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푸른 보약'이란 별명이 붙어 있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매실 등 제철 특산물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적시 배송지원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