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영도의 '롯데캐슬 블루오션' 이달 분양

2015-06-03     조희제 기자

롯데건설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 423-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블루오션'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캐슬 블루오션'은 영도구에 10여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5층 건물 5개 동에 전용면적 59∼122㎡ 381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중 전용면적 82㎡ 4가구, 112㎡ 4가구는 복층 테라스 하우스로, 103㎡ 1가구와 122㎡ 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테라스는 영도에서 처음 선보인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면적 74㎡ 이상은 4베이(Bay·아파트 채광면에 방이나 거실 등 4개 공간을 구획)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태양광발전과 빗물 저류조, 옥외 및 주차장 LED 조명,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고 가구 안팎에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등 디지털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동마다 출입구에 호텔식 로비 공간이 마련되고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연습장, 행복놀이터,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일대에는 중리초등학교 외에 해동중 등 5개 중학교, 부산남고 등 5개 고교, 고신대와 해양대 등 학교가 많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이용하면 남포동, 부산역, 서면 등 도심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부산항대교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영도구 대교동 1가 4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