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컨·제습기 인버터 국내 첫 10년 무상보증
2015-06-02 이종수 기자
LG전자는 휘센 에어컨·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한 무상보증을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 10년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무상보증 기간은 4년이었다.
LG전자에 따르면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믿고 사도록 무상보증 기간을 늘렸다. 10년 무상보증은 올해 생산 제품부터 적용된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방·제습 출력을 조절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핵심 부품이다.
올해 나온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은 100%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지난해부터 제습기에도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최근 인버터 제습기 중 최대 용량인 17ℓ 제품을 선보였다.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정수기, 와인셀러 등 LG 가전 제품에 적용한 인버터 부품의 무상보증 기간은 10년으로 일원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