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 인증하면 태양광 발전기 기부
2015-06-01 이종수 기자
서울시는 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인증하는 사진이 모이면 태양광 발전기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쓰지 않는 전등과 컴퓨터 모니터 등을 끄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원 코드를 빼는 모습,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쓰는 모습 등 에너지 절약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3천 장 모일 때마다 에너지가 부족한 곳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준다.
태양광 발전기는 세븐일레븐이 지원한다.
'에너지 히어로'(www.energyhero.kr) 홈페이지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에너지 히어로'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약 인증 사진을 올리면 사진 한 장당 1WP(와트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3000 장의 사진이 모일 때마다 3㎾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가 기부된다.
서울시내 세븐일레븐 점포 1800여곳은 대기전력 차단과 불필요한 조명 끄기, 냉·난방 때 문 닫기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