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에 2만5천송이 꽃길...‘야생화 어우러져’
2015-05-27 이종수 기자
서울 강남대로에 야생화 꽃길이 생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aT센터 광장에서 강남대로 꽃길 준공식을 연다.
10월까지 6개월간 영동1교부터 염곡4거리에 이르는 강남대로 약 1.7㎞ 구간에 페츄리아, 멜라포디움, 제라늄, 메리골드 등 꽃 총 2만5천송이로 조성한 꽃길을 운영한다.
화단, 간이정원, 토피어리 등 꽃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상징물과 조형물도 설치했다.
강남대로 영동1교∼염곡4거리는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이다. 꽃길 조성으로 6개월간 승용차와 버스 이용객 약 2500만명에 심리적 치유 효과를 줄 수 있다고 a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