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엣지, MWC '최고 신제품상' 수상...녹스는 '최고 보안 솔루션상' 영예

2015-03-06     이종수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엣지'가 5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최고 모바일 신제품'(The Best New Handsets or Tablets or Devices)에 선정됐다.

▲ 갤럭시S6 엣지=삼성전자 제공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MWC에 출품된 신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제품을 '최고 모바일 신제품'으로 선정, 행사 마지막 날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MWC에서 '삼성 기어 핏'에 이어 올해는 '갤럭시S6엣지'로 2년 연속 같은 상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 전날인 지난 1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삼성전자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두 가지 소재를 조합해 의미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드디어 전세계를 감동시키는 삼성의 시도"라며 "미국에서 4월에 런칭하는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삼성이 지금까지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 두 모델이 MWC 기간에 해외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20여 개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는 MWC '최고 보안 솔루션'(Best Security / Anti-Fraud Product or Solution) 상을 차지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미디어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아 영광"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