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보고대회 성료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5일,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보고대회(시사회)’를 개최하며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성과를 ‘시사회’ 형식으로 공유하며, 현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해 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를 시작으로 ▲배우입장(참가자 소개)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미생에서 완생으로’ ▲종사자 우수사례 발표 ‘미지의 경기도’ ▲성과 발표 ▲시·군교류 프로그램 ‘이루어질드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진행된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는 도내 여러 센터가 참여한 우수프로그램이 발표됐다. 현장의 경험이 담긴 종사자 우수사례 발표와 시군 성과교류 시간에서는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가 공유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사례 발표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올해 함께한 청소년들과의 경험을 돌아보니 한 장면, 한 장면이 영화처럼 지나갔다”며 “현장에서의 노력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종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올해 시사회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보고대회를 준비한 만큼, 서로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의미 있는 엔딩 크레딧을 함께 완성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보고대회는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작점으로서,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현장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