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과장급 리더십 워크숍…"중간관리자 역량 개발, 공감·심리적 안전·동기부여 등 학습"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 소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오는 26일 세종에서 '농식품 과장급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과장급이 실무 직원과 접점에 있고 조직문화 형성 등에 역할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공감·감성지능 활용, 심리적 안전감 조성, 동기부여와 성장지원 등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는 지난 8월 진행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개발 필요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항목이다.

교육은 학습여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 리더십 진단을 통해 자신의 소통 방식과 동기부여 요인,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다. 현장 교육에서는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전략을 배우고 실습한다.

교육원은 워크숍 이후에도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성과공유 간담회 등을 연다는 계획이다.

송남근 교육원 원장은 "과장급 리더들이 자신의 리더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워크숍을 보완·발전시켜 소속기관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하고, 농식품부 전체 리더십 육성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